추억의 TGIF에서 저녁을 먹다. Thank God It's Friday!
초등학교에 다닐 때 엄마+누나와 엄마친구+아들 2명과 6명이서 가끔 대치동에 있던 TGIF에 가서 밥을 먹곤 했다. TGIF 가 없어지기 시작하면서 대치동 지점도 결국 없어졌고... 주변에 있던 피자헛도 없어지고... 추억의 레스토랑들이 많이 없어져 이제는 볼 수가 없다. 엄마친구(이모)네가 우리 집보다 좀 더 풍족한 편이였고, 당시 이런 미국식 음식도 먹으면서 정말 신기해 했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 사춘기가 오면서 이모네 가족과 식사도 뜸해지고, 성인이 되고 나서는 거의 못 뵌 거 같다.
△ 은마, 우성아파트에서 탄천 방향 주차장(?), 골프연습장(?) 옆에 있었던 거 같다.
오늘은 여자친구 회사가 놀금이라~ 범계역 쪽에 보러 갔다가~ 롯데백화점 식당가에서 TGIF를 발견해서 들어갔다. 여자친구는 빕스나 아웃백은 가봤어도 여긴 처음이라며 신기해했다. 옛날에는 미국식 부스, 나무(Wood) 인테리어, 조금은 어두운 조명 등이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모던하게 조명도 밝고 약간 오픈된 한국식? 인테리어라 신기했다. 옛날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 엠파이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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