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로 LG노트북 사드리기

 

미세먼지가 없던 날의 맑은 강릉하늘
△ 미세먼지가 없던 날의 맑은 강릉하늘

곧 은퇴하실 어머니를 위해 LG노트북을 사드렸다. 회사에서만 컴퓨터를 하시다가, 주식을 시작하신 뒤로 집에서 핸드폰으로만 보기 너무 불편하시다고 하셔서 선물해드리기로 했다.

노트북 검색은 유튜브(다성아빠) 채널을 많이 참고했다. CPU를 기준으로 여러 모델들을 찾고, 다나와, 11번가 등에서 검색하는 방법을 배우고, LG, 삼성 등 국내기업 노트북 vs. 레노버, 아수스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기업 노트북을 살지 고민했다. 결국 LG 노트북(울트라 PC 15U40N-GR36K)으로 결정했다.

(1) 많이 추천받은 Ryzen 라이젠 CPU이고, 인터넷, 영상보기 등만 하는 엄마에게 충분한 스펙이라 생각했다. (사실 엄청난 오버스펙 이기도 하다)

(2) 가격은 90만 원대로 동일 외국브랜드 노트북보다 20~30만 원 비쌌지만, 엄마가 편하게 A/S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좋아 보였다.

노트북을 꺼내는 것부터 처음 세팅까지 엄마가 직접 하시도록 옆에서 지켜보았다. 계속 Next를 난타하셔서 중간중간 읽어보면서 해야 한다고 도움을 드리긴 하였지만 어찌어찌 세팅은 끝났다. 그 과정에 내가 조금은 다그치는 말투이기도 했나 보다. "OO야 엄마는 이런 걸 잘 몰라. 잘 알려줘야 해"라고 말씀하셔서 조금 찡한 마음이 들었다.


선물들고 시골가는 길
△ 어버이날 선물을 들고 시골로 가자~


△ 불멍 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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