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콘 후기 (TwitchCon 2017)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게임쇼" 트위치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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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콘 후기 (TwitchCon 2017)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게임쇼" 트위치콘 사진 일시: 2017년 10월 20일 (금) ~ 22일 (일) 장소: Long Beach Convention Center , Long Beach CA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게임업계에서 일을 해오며 개인 방문객으로써 다양한 유명게임들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찾아다니기도 하였고, 업무의 연장선에서는 지스타 (GStar) , 게임스컴 (gamescom) 등 게임쇼들을 참관해보기도 하였다. 이번 트위치콘 참관과 비슷한 경험이라면, 과거 담당 게임들의 이스포츠 대회를 기획 & 주최 등이 있지만, 그 동안은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실제 오프라인 준비들은 대부분 대행업체에서 도맡아 실행하였었다. 이번 트위치콘 부스참가의 경우 대행업체없이, 내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동료들과 함께 지난 1달간 머리를 쥐어싸매며 준비 및 실행까지하여 더 뜻 깊었던 경험이었다. (대략적인 준비내역…) 트위치 담당자 컨택 및 참가등록 숙소, 교통, 부스 준비물품 등등을 위한 비용산정 및 집행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 및 선물 준비 등등...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각 가지마다 많은 고민과 의사결정이 필요했다. 미국 도착 후, 행사준비... 참가하는 게임사들은 트위치콘 행사장에 미리 부스 셋업을 해야하기에, 나와 동료들은 16일에 미국 LA에 도착하였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스 셋업 기간이 주어져, 한국에서 준비해간 계획대로 셋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을 확인하고 대응을 하며 부스 셋업을 마무리 하였다. [▲ 행사장 입구 준비모습  및 트위치콘 2017 공식 파트너] [▲ Twitch 다양한 부스: 반가운 넥슨, 넷마블 준비 중인 모습] [▲나의 담당 부스 준비 중] 2017년 트위치콘 (TwitchCo

알비온 온라인 (Albion Online) 하는 법! 플레이 후기 및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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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알비온 온라인 ( Albion Online ) 제작사: Sandbox Interactive 런칭: 2017년 7월 18일 8월 초였나, 알비온 온라인 게임을 처음 들었는데 중세 판타지 월드의 배경의 Sandbox MMORPG 게임이다. 알비온 온라인은 어떠한 Sandbox MMORPG 일까? 내가 표현하는 알비온 온라인은 Ultimate Sandbox라고 부르고 싶다. 모든 가능성을 플레이어에게 맡기기 때문이다. 첫번째 특징은 알비온 온라인의 “경제활동” 으로 농사, 자원탐사, 장비제작, 거래 등으로 이루어 진다. 농사는 개인의 섬, 길드 섬 등에서 자유롭게 식물을 재배하거나 동물을 키워 고기를 얻을 수 있다. Albion 월드를 탐사하며,  5개의 다른 원자재 (Raw material)을 구할 수 있고, 정제 (Refine)을 통하여 제작에 활용 할 수 있는 재료로 바꿀 수 있다. 두번째는 “성장의 자유로움”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어떤 방향으로 나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향을 내가 알아서 선택해 나가고, 그에 필요한 장비 또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검과 방패를 들게되면 전사가 되고, 지팡이를 들면 마법사, 힐러가 되는데 여기서 독특한 점은 어떠한 장비도 섞어서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근접 (탱커, 딜러), 원거리 (딜러), 마법 (딜러, 힐러) 등 중 원하는 무기를 선택하고 숙련도를 늘려가면 된다. 여기서 숙련도로 표현한 것은 바로 데스티니보드 (Destiny Board)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B’ 키를 누르면 확인 가능) 내가 원하는 방식의 전투,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데스티니보드를 채워가며 성장해가는 기분이 쏠쏠하다. 다른 MMORPG라면 다른 클래스의 캐릭터를 다시 만들고, 키워야 하겠지만, Albion Online은 숙련도를 쌓아간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그리고 내가 가장 기대하는 알비온 온라인의 특징은 바로 Cross-Platfor

트위치콘 (TwitchCon 2017)은 어떤 행사인가? 2017년 트위치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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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트위치콘 (TwitchCon 2017)은 어떤 행사인가? 출처: https://www.twitchcon.com/ 트위치콘 (TwitchCon) 은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Twitch.tv 의 게임쇼라고 볼수있다. 여타 게임쇼인 E3,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등 과 비슷한 점은 게임개발사, 퍼블리셔 들이 자신들의 게임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하지만, 트위치콘만의 특별한 점은 지금의 트위치를 있게한 스트리머들에게 많은 포커싱이 맞춰진 게임쇼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현장 이벤트, 컨퍼런스들을 포함하여, 스트리머들이 집중하는 E스포츠와 같은 컨텐츠들이 트위치 방송을 통하여 전세계로 전달된다. San Diego Convention Center 에서 2015년 9월 25일~26일 첫 트위치콘이 진행되었으며 약 20,000명의 스트리머와 관람객들이 방문하였다. 작년 9월 30일 ~ 10월 2일 진행된 2016년 트위치콘의 경우 총 35,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한것으로 파악된다. ( 3일간 트위치 생방송을 통하여 함께한 유저들이 22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 스트리머들과 방송을 시청하는 뷰어들의 증가에 따라, 트위치 커뮤니티의 꾸준히 성장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San Diego Convention Center는 Comic-Con International 이 열리는 굉장히 큰 장소임에도, 올해 2017년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트위치콘 2017의 경우,   Long Beach Convention and Entertainment Center 로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_____ 작년 2016년에는 gamescom 2016의 B2B 관람객으로 참석하여 파트너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졌었고, 올해는 운이 좋게도 트위치콘 (TwitchCon 2017)에 부스를 열어 현장을 방문하는 스트리머, 관람객들의 열기를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을것 같다. 트위치콘의 다양한 공식 Ac

Cade - Make You Feel Loved (가사 감성해석)

Your mouth is like medicine 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Medicine: 중독성이 있는 ‘ 약물 ’ 을 뜻하지 않았을까 ? 너의 입술은 약물과 같아 And God, I just wish you weren't so innocent 정말 , 너가 순수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I, I, I just want to make you feel loved 난 .. 너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I, I, I just want to make you feel loved 난 .. 너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You taste like cinnamon 너에게서는 계피 맛이 나 And, oh God, you know I'm digging it ________________________ I dig ( 좋아하고 , 이해하고 , 느낀다 ) it 정도로 해석해봐 그리고 나는 너의 그 부분이 너무나 좋아 I, I, I just want to make you feel loved 난 .. 너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I, I, I just want to make you feel loved 난 .. 너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I just want to make you feel loved 난 .. 너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Make you feel loved 너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Make you feel loved 너가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I know what you're thinking, 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어 No need to worry you just gotta let it sink in 걱정할 필요 없이 내버려둬 2AM's a little late to start drinking 술을 시작하기엔 , 오전 2 시는 조금 늦었어

영화: 패신저스 후기 Passengers (2016)

편도 120년 여정을 떠난 Avalon 우주선에는 2명의 특별한 승객이 있다. 가진 것 없는 엔지니어와 자기관리가 철저한 성공한 작가이다. 그는 가진 것이 없기에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자신의 전부를 걸고 뒤 없이 떠났다면, 그녀는 후세에 길이길이 남을 작가로서의 성공을 위하여 잠깐의 모험을 선택하였다. 그 둘의 인생에 대한 영화로 나만의 해석을 해본다. 나에게 하는 질문 나였으면 떠났을까, 깨웠을까, 문을 열었을까, 그녀를 다시는 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을까?

녹터널애니멀스 책 후기 Nocturnal Animals (2016)

이동진의 빨간책방 207, 208화에서  토니와 수잔 이라는 책 이야기를 다루었고,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바로 Nocturnal Animals 이다. 소설은 물론 영화를 보지않은 상태였지만, 이 2편의 팟캐스트를 통해 각각 소설과 영화의 관점에서 다르게 각색된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팟캐스트를 들으며 상상하던 주인공들의 모습과 영화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너무나도 달랐다. 내 머릿속의 수잔은 아주 귀여운 어린 딸의 다정다감한 엄마이자, 전원주택에서 생활하는 따뜻한 여성의 모습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소통이 끊어져버린 상류층 가족의 쓸쓸한 아내, 엄마 그리고 여성의 모습으로 그려져있다. (딸은 어리지도, 순수하지도 않은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영화 안의 주인공이 생활하는 '현실'은 차갑고, 주인공이 읽는 Nocturnal Animals 라는 '소설'은 슬프기 그지없다. - Do you love me? - Yes, I love you - When you love someone, you work it out. You don't just throw it away. You have to be careful with it. You might never get it again. 떠나려는 수잔을 잡으려는 에드워드의 대사가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