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땔감 정리하기, 숯불에 삼겹살 구워 먹기
오랜만에 강릉에 있는 시골 엄마 집에 다녀왔다. 맘 편히 쉬고 먹고 2박 3일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엄마 따라 정원과 밭에 나가서 심어둔 나무들이 잘 자라는지 구경도 하고 엄마 도와서 길도 다듬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엄마의 요청사항이 있어 도움을 드렸는데, 그중 하나가 주워서 쌓아두신 장작 위에 비닐을 씌워두는 것이다. 올해 겨울에 때기 위해 올봄에 부지런히 모으신 모양인데 양이 엄청났다. 여름에 많은 비를 맞고 조금이라도 덜 썩으면 좋겠다. △ 주위 산에서 많이도 주워오셨다! △ 이번 겨울은 장작 땔감 걱정 없을 듯! 미션 완료~ △ 대충 나뭇잎, 솔잎을 깔고 숯을 올린다. △ 성냥으로 불을 붙이면 금방 숯불이 준비된다. △ 이런 성냥 요새도 나오긴 하나보다. 시골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성냥 ㅋㅋ △ 삼겹살을 석쇠에 올려주고~ △ 지글지글 잘 구워준다~ (맥주도 한캔) △ 기름이 떨어질 때 불길이 올라오는 것만 잘 관리해 주면 맛있는 삼겹살 완성~ 아궁이에서 만들어진 숯으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그렇게 맛이 있다. 조만간 또 내려가서 힐링해야겠다. #겨울장작 #숯불삼겹살 #강릉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