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및 자가격리 2주 (~7/9)
오늘 오전 9시 정도에 급하게 회사 HR 및 팀의 메시지가 날라왔다. 회사에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는데,, 알고 보니 그중 1분이 금요일 점심을 함께 먹은 분이었다. 바로 밀접접촉자로 분리되었고 바로 선별진료소를 검색해보고 밖으로 나갔다. 가고자 했던 선별진료소는 2곳이었다. 첫 번째 옵션은 삼성서울병원 선별진료소였다. 그런데 검색창에 일요일 진료를 해주는지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래서 백업으로 삼성역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를 생각하고 우선 걸어 나갔다. ☆ 업데이트: 선별진료소 리스트 이 리스트 참고하세요!! ☆ 삼성서울병원 선별진료소 앞에서 바로 전화로 진료를 예약하고, 약 10분 만에 진료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코에 길쭉한 검사 도구를 넣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들어왔던 것처럼 아프진 않았다. 어제 시간을 같이 보낸 여자친구에게도 공유하고 진료를 받도록 하였다. 그리고 오후 5시 정도에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라왔고,, 다행이도.. 음성 받았다. 여자친구도 무사히 음성을 받기를... ㅠㅠ △ 삼성서울병원 선별진료소 카카오톡~ 검사결과 받기까지 약 7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오후 2시경 정도에는 회사가 위치한 성남시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고, 진료검사에 상관없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고 안내를 받았다. 당연히 회사도 재택근무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으.. 재택근무 싫은데 ㅠㅠ) HR 팀께 노트북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고... 다음주부터는 집에서 업무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사실 뉴스에 확진자들 나오고 600명~700명 돼도 나와 내 주변인이 아니였기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어제만해도 밖에서 숨쉬기 너무 힘들어서 코를 내밀고 있기도 했다. 경각심을 가지고... 다시 조심해야겠다. 백신도 언능 맞아야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