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cast Invisibilia 의 Fearless 에피소드를 듣다. (추천 심리학 팟캐스트)





팟캐스트 인비져빌리아 (Podcast: Invisibilia) 를 듣기 시작하다. (추천 심리학 팟캐스트)


Invisibilia (Latin for invisible things) is about the invisible forces that control human behavior – ideas, beliefs, assumptions and emotions.
인비져빌리아 (라틴어로 '보이지 않는 것’)는 인간에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생각, 믿음, 가정, 감정 등’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의 에피소드는 ‘Fearless’로 Fear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이다.


환경 심리학자인, Roger Hart는 아이들 (인간)의 활동범위에 대한 공부를 하였는데, 현대사회로 넘어올수록 인간의 활동범위는 줄어만 갔다. 5분만 자리를 비워도 “어디갔지? 위험에 처한것은 아닐까? 라는 두려움이 커져왔고 활동범위가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실제로 사람이 집에서 심리적, 육체적으로 99.9% 안정감을 느껴도, 0.01%의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일쑤라고 언급하기도한다.)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녀 (S.M.)이야기가 이어진다.
Urbach-Wiethe 라는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느낄 수가 없는) 질병을 가지고 있고, 두려움이라는 개념(Concept)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움이란 감정이 어떤것인지 모른다. 그녀의 인생에서 총 4번의 심각한 칼, 총을 통한 살해위협을 받았고, 시도때도없이 폭력을 가하는 남편과 함께 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처음 만나는 낯선이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한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전혀 위축되거나 두려워하는 목소리가 아닌 밝은 목소리로 인터뷰가 진행된다.)


인터뷰어는 그녀에게 “자신에 삶에 만족하나요? 행복한가요?” 라는 내용의 질문을 하였는데, 그녀는 대체적으로 행복하다고 대답하였다.
두려움이 없으면, 끔찍한 경험을 많이 겪더라도, 끔찍한 경험으로 기억하지 않기때문에 결국엔 행복함을 가진다.
반대로, 두려움이 많다면, 끔찍한 경험을 더 적게 하겠지만, 끔찍한 경험으로 기억하게되고 결국엔 불행함을 가진다는 것이다.


Without fear, trauma is not traumatizing.
두려움이 없으면, 트라우마가 두려움에 빠뜨리지 않는다.



Jason Comely는 사랑하던 와이프가 자신을 떠난 후로 사람옆에 있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나 여자 앞에서는 대화도 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점점 집에만 있게되고, 친구도, 할일도 없는 상황까지 몰려갔다. 그는 자신이 느끼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의 원인을 ‘거절, 거부 (Rejection)’ 임을 찾게 되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Fear comes mostly from the stories that we tell ourselves. We are all always telling stories to ourselves about the situation we are in about other people and that story becomes the reality for us. And that is the problem. We don’t need these stories.
두려움은 우리가 자신에게 말하는 이야기로부터 발생해요. 주변과 주위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이야기를 항상 우리 자신에게 말하고 결국 그 이야기가 우리의 현실이 되어버리는 거예요. 그게 문제인거죠. 우리는 그런 이야기는 필요없어요.


Don’t even bother trying to be cool. Just get out there and get rejected. And sometimes its gonna get dirty but that's okay. Cuz you are gonna feel great after. You're gonna feel like wow I disobeyed my fear. I disobeyed fear.
멋져 보이려 하지말아요. 밖으로 나가서 거절당해봐요. 때때로 추해보일수도 있겠지만 대수겠어요? 거절 당한 후에 느낌은 정말 좋을거에요.
"내가 두려움에 맞서싸웠어! 두려움과 싸웠어” 라는 느낌은 정말 좋은거에요.


Offer to pay for someone’s order.
대신 계산해준다고 제안해봐요.
Before purchasing something ask for a discount.
무언가를 사기전에 할인되는지 물어봐요.
Make yourself look radically different today.
오늘만큼은 평소의 너와 크게 다르게 입어봐요.
Say hello to three people at the grocery store.
편의점에서 3명의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해봐요.
Ask a stranger for a breathmint.
낯선이에게 껌이 있는지 물어봐요.
Get someone’s opinion on a recent news event.
뉴스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물어봐요.
Smile at every person you walk past today.
오늘 만나 지나치는 모든이에게 웃어봐요.

거절치료법 (Rejection therapy)은 굉장히 간단하다. 하루에 한번의 거절을 경험하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위와 같이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에피소드의 S.M.과 Jason Comley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려움 (Fear)’ 이라는 ‘개념 (Concept)’이 사람 생각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작게나마 알게되었다. 두려움이 무엇인지 알고, 개개인이 가지고 있을법한 두려움의 원인을 알면… 결국엔 그 두려움을 이겨낼수도 있다고 알려주는것 같다.

/ Invisibilia: Fearless /

댓글